하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6. 박서보 (Seobo Park): 반복된 행위와 연속성을 수행하는 백(白)의 화가 박서보 (1930~)는 현재 단색화 열풍을 이끈 주역으로써 평가되어 지며, 현재 한국 미술시장에서 손꼽히는 (가격, 명성적으로) 톱 작가 중 한명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. 박서보의 화풍은 한국 엥포르멜 시대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. 추상적이고 비구성적인 화풍은 동시대 엥포르멜 작가들의 스타일과 그 맥을 같이 했다고 보여진다. 위의 그림은 전형적인 엥포르멜 작가로서의 화풍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. 그러나 1960년대 후반으로 들어서며, 박서보 작가의 엥포르멜 화풍은 사라지고 다양한 화풍을 지닌 작가로서 영역을 넓히기 시작하였다. 위의 두가지 작품들이 박서보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칭할 수 있는 '묘법'을 이용한 단색화 화풍을 구사하기 전의 실험적인 화풍적 시도들을 보여주는 듯 하다. 왼쪽.. 더보기 이전 1 다음